제주시, 도로변 봄향기 가득..계절화 식재

2019-04-05     김태홍 기자

제주시는 아름답고 쾌적한 가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주요도로변 교통섬 및 화단과 화분에 봄 계절화 11만5,000본을 식재 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주요도로변에 위치한 계절 꽃 화단 및 화분은 신광사거리 등 총 22개소로 화단은 광양사거리, 서문사거리, 이호로타리, 용문 로타리 등 13개소에 조성되어 있고, 화분은 연북로, 관덕로, 삼무로 등 9개소에 384개가 진열되어 있다.

이번 봄꽃으로 식재되는 화종은 페츄니아, 일일초, 베고니아, 붓꽃, 여우장갑(디기탈리스) 등이다.

특히, 공항광장(도령모루) 교통섬에는 관광객을 위한 환영분위기 조성을 위해 종이꽃, 다알리아, 큰고깔제비꽃, 거베라, 수레국화 등 22종 8,370본의 다양한 꽃으로 화려하고 특색 있게 화단을 조성했다.

또한, 임항로 정원숲에는 제주시 자체 양묘한 삼색제비꽃 4만본을 식재, 배를 이용해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주도록 조성 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밝고 아름다운 도시경관 연출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꽃화단 조성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해 노력 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