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유원지, 환경영향평가 통과…사업추진 탄력

2019-04-14     김태홍 기자

‘제주 이호유원지 조성사업’ 환경영향평가(재협의) 안건이 지난 12일 조건부로 통과됐다.

이날 심의에서 ▲하천변 생태계 1등급 지역 녹지 공간 조성 ▲곰솔림 보전을 위한 복합문화센터 규모 축소 등의 조건부로 의결됐다.

이호유원지 조성사업은 제주분마이호랜드㈜가 이호해수욕장 인근 23만1791㎡부지에 1조641억원을 투자해 컨벤션센터, 마리나호텔, 콘도미니엄 등을 시설하는 사업이다.

이호유원지 조성사업은 도시계획위원회와 환경영향평가(재협의) 심의를 통과하면서 제주도의회 동의를 거치면 공사를 착공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이호유원지 사업은 2016년 7월 개발사업시행승인(변경)을 위한 사업계획이 제출, 2017년 9월 경관심의를 조건부로 통과했다. 이후 지난해 2월 교통영향평가를 통과하고 10월 도시계획위원회 재심의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