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국립공원 확대지정 등 갈등관리 나선다

2019-04-16     김태홍 기자

제6기 제주도 사회협약위원회(위원장 오창수)가 분과위원회 구성, 역량강화 교육 및 워크숍 등 본격 활동을 위한 준비를 마치고 갈등관리 및 도민 권익증진 활동에 착수했다.

제6기 사회협약위원회는 그동안,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위원역량강화 활동 2회(교육, 워크숍), 분과위 활동과제 선정을 위한 관련부서 의견청취 2회 등을 실시했다.

사회협약위원회는 전체위원 회의 및 전체위원 워크숍을 통해 '사회협약제도와 향후 과제, 사회협약위원회 운영 사례, 그리고 사회통합을 위한 갈등 관리'등 특강을 경청했다.

도내 주요 갈등현안에 대해 사회협약위원회가 적극 나서서 도, 관계기관 및 유관기관, 주민자치위원회, 민간단체, 시민사회단체 등이 참여하는 폭넓은 거버넌스(Governance) 체계를 도입키로 의견을 모았다.

사회협약위원회는 분과위원회별 최우선 과제를 선정했다. △갈등관리 분과는 국립공원 확대 지정에 따른 갈등관리, △권익증진 분과는 조손가정 등 취약계층 주거안정지원 사회협약 체결 △기획운영 분과는 제2공항 갈등관리 소위원회 운영 과제를 선정하고 각 위원회별로 우선 이 과제에 집중키로 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제6기 사회협약위원회는 도내 주요 현안 갈등 조정과 도민 권익증진을 위하여 적극 활동에 나서며,사회협약위원회가 분야별로 자율과 합의에 의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주도적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