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내 식당 등서 상습 행패부린 60대 구속

2019-04-18     김태홍 기자

제주동부경찰서는 식당과 숙박업소 등에서 폭행을 일삼으며 행패를 부린 혐의(업무방해 및 폭력 등)로 A씨(61)를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최근 약 1주일 동안 제주시내 식당과 모텔 등 5개소에서 술을 취해 욕설을 하는 등 행패를 부리고, 이를 말리는 업주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지난 15일 주차된 차량의 유리창을 지팡이로 내리쳐 깨뜨리고, 지나가던 차량을 가로막고 지팡이로 차량 외부를 가격해 손상을 입힌 혐의도 있다.

경찰 관계자는 "생활 주변에서 발생하는 악성폭력 범죄에 대해서는 종합적이고 입체적으로 철저히 수사해 엄정하고, 단호하게 대응함과 동시에 피해자 지원 및 보호활동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