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보하이만 해양오염 관련 해상관측 강화

해경, 타르 등 오염물질·기름띠 유입 차단 주력 

2011-07-09     제주환경일보





해양경찰청은 중국 발해만(보아이만)유전 해양오염과 관련해 해상관측을 강화하고 기름띠 유입 차단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8일 밝혔다.

특히 한반도 해역에 타르 등 오염물질 유입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서해상에 함정 및 항공기를 이용한 해상관측을 강화키로 했다.

해경은 기름 유출사고로 광범위한 주변 해역이 기름에 오염된 것으로 확인했다. 하지만 아직 우리 해역으로의 유입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해경청은 NOWPAP(북서태평양보전실천계획)에 따라 중국 해사국에 사고경위 등 구체적인 정보를 요청했으며, 지난 6일 관련자료를 넘겨받았다.

또 해경은 중국 해사국과 연락창구를 지정해 운영하며, 중국 사고조사 책임기관으로 부터 응급 방제작업이 완료됐다는 회신을 받았다고 전했다. 

(출처=해양경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