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새우란협회, 한라생태숲 새우난초 복원행사

회원 50여명 참여, 1,800촉 복원

2011-07-13     고현준 기자

 

(사)한국 새우란협회(이사장 김창영)는 지난 10일 회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우난초 1,800촉을 한라생태숲에 복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사)한국 새우란협회는 새우난초의 보호육성, 개발, 전시, 홍보 및 문화발전 사업을 목적으로 결성된 단체로 2004년부터 매년 한라생태숲에서 자생지 복원행사를 하고 있다.

한편 새우난초는 난초과 식물로서 남부지방의 산비탈이나 숲 속 음지의 비옥한 곳에서 자라는 다년초이다.

제주도에서는 해발 700m 이하에 주로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4~5월에 꽃이 피는데 꽃색이 백색, 연한 자주색, 적자색 등으로 다양하며 모양 또한 아름답다.

위구경이 바다에 사는 갑각류 새우와 닮았다고 하여 새우난초라고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