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영어교육도시 조성공사 착공

토지, 물건 등에 대한 개별보상 실시

2009-04-23     고현준 기자


고현준http://blog.naver.com/kohj007


제주영어교육도시 도시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5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서귀포시 대정읍 일원에 추진 중인 제주영어교육도시 조성사업 계획에 편입된 토지 및 물건 등에 대한 보상계획이 완료돼 사업시행자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에서 토지소유자들에게 개별통보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영어교육도시 조성면적 560필지 379만3931㎡ 중 국·공유지를 제외한 사유지는 461필지 143만6911㎡로서 소유자는 306명이며, 총 보상액은 700여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또한 제주국제자유도시 개발센터는 올해 상반기 중에 보상협의를 완료할 계획이며 토지주들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고 원활한 토지보상이 될 수 있도록 지난3일부터 대정읍 제주은행 2층에 제주영어교육도시 현장보상사무실을 설치(064-794-5543)·운영하고 있다.

한편 지난달 30일 국토해양부장관이 도시개발구역 실시계획을 인가함에 따라 사업추진을 위한 행정절차가 완료됐고고 현재 실시 설계 중에 있으며 늦어도 올해 4월부터는 기반조성공사가 착공될 것이라는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