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의료원 민간투자사업 신축, 실시협약 조인식

도와 탐라사랑의료원(주) BTL협약, 2013년 완공 예정

2011-07-28     고현준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서귀포의료원 신축을 위해 탐라사랑의료원주식회사와 민간투자사업(BTL, Build Transfer Lease) 실시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간다.

조인식은 28일 오후 3시 제주특별자치도청 2층 회의실에서 개최 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 탐라사랑의료원 홍낭기 대표와 사업 시행관계자 및 서귀포시 지역주민들이 참석한다.

28일 도는 서귀포의료원은 연면적 23,963.75㎡(300병상) 규모의 지상 4층, 지하 2층 건물로 지어지며 총 사업비 360여억원이 투입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사업시행자인 탐라사랑의료원주식회사 대표사인 금호산업(주)과 벽산건설(주) 등 7개 업체가 컨소시엄을 구성,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금년 하반기에 착공, 현대화된 병실, 응급실, 외래진료실을 갖추고 첨단의료장비와 우수의료인력을 확보하고 2013년 12월 개원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서귀포의료원의 신축으로 산남지역의 유일한 종합병원으로서 심뇌혈관질환 등 응급환자와 일반환자 진료기반이 구축됨로써 서귀포지역 주민들이 타지역 진료불편과 의료비 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