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 일본 입지 굳힌다

시크릿 1일 홍보대사,3일 일본 본격 수출 홍보행사 가져

2011-08-04     고현준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오재윤)는 지난 3월 일본 동북부 지역 대지진 발생시 도에서 '제주삼다수' 500톤을 지원한 것을 계기로 지난 4월 ~ 5월 기간 중 약 9,200여톤의 한국어 라벨 제품을 수출했다.

4일 제주도개발공사는 지난 2일 본격적인 일본시장 진출을 위해 '제주삼다수' 일본 본격 출시ㆍ판매를 위한 홍보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출시 홍보행사는 '제주삼다수' 일본 수입업체인 마루베니(주) 주관으로 일본 주요 TV 및 중앙지 등 언론매체 취재단을 초청한 가운데 지난 3일 일본무대에 데뷔하는 국내 인기 걸그룹 '시크릿'이 1일 홍보대사로 출연하여 '제주삼다수” 출시 홍보행사를 가졌다.

특히 이 자리를 취재하기 위해 참석한 언론사 및 취재단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어 '제주삼다수'의 일본 내 인지도 확대 및 판매촉진을 도모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분석이다.

공사는 제주삼다수 제품의 일본 내 권장소비자가격은 병당 98엔(한화 약 1,320원)으로 일본 3대 주요 생수와 비슷한 수준의 가격으로 판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제주삼다수가 국내 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제주”를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