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은 에어컨 1시간 끄는 날

도 제8회 에너지의 날 행사 자율적 참가 당부

2011-08-12     고현준 기자

에어컨 1시간 끄기 행사가 17일 제주도 전역에서 자율적으로 실시된다.


12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7일(수) 전국 254개 환경․소비자․여성단체들로 구성된 에너지시민연대 주관으로 전국적으로 에어컨 1시간 끄기(14:00~15:00)와 전국 5분간 소등행사(21:00~21:05)를 도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행사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에너지의 날 행사는 매년 여름 폭염속에 공장과 사무실 정상가동되고 냉방기기들까지 모두 돌아가면서 최대전략사용량 기록이 연일 갱신되는 사태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전력피크 제어와 실질적인 전력 절감효과를 창출, 에너지절약형 생활문화를 확산코자 지난 2004년 8월22일부터 에너지의 날을 제정 진행하고 있다.

도는 이 행사를 진행한 2010년도네 절약된 전력량은 75만kW/h에 달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도는 이러한 취지에 동참하기 위해 먼저 행정기관이 솔선 참여키로 하고, 공동주택 등 도민들도 이에 자발적 참가를 당부하고 있다.

도는 이번 소등행사에 본청을 비롯한 산하기관 등 공공기관 청사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한 상태다.

한편 공공주택과 대형건물 등의 민간시설에 대해서도 행정시를 통해 자율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참여방법은 공공기관, 대형건물, 아파트, 기업, 가정 등 소등 및 에어컨 끄기에 자율 참여하면 되며 상가에서는 간판 및 경관조명 소등을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