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철수한 육지부 경찰경력 오후 다시 입도

2011-08-19     김태홍 기자

 

지난 14일 육지부에서 강정마을주민들을 진압하기 위해 입도한 경찰경력들의 19일 철수했다.

하지만 19일 오후 선박을 이용해 경기지방경찰청 소속 경찰 160명이 제주로 내려와 강정에 배치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8일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에 참석한 김관진 국방부 장관은 "강정마을에 제출된 공사방해 금지가처분 결과가 나오면 바로 조치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공권력 투입 가능성을 시사했었다.

가처분 신청 최종 소명자료 제출 시한이 22일임을 감안할 때 다음 주 중으로 법원의 결정이 나면 공권력 투입이 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