궷물오름 친환경으로 새단장 마쳤다

2009-09-24     김태홍 기자


궷물오름 오르기가 쉬워지게 됐다.

제주시는 애월읍 소재 궷물오름에  산책로 및 생태연못 정비와 주차장 및 음수대 시설 등 편의시설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9년 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 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5억원을 들여 궷물오름 산책로 1㎞, 족은 노꼬메오름 연결 산책로 1㎞, 등  2㎞를 타이어매트와 나무계단으로 시공한 것이다.


이외에도 정자2개소, 평상15개소를 설치했으며, 야영까지 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어 자연생태학습장으로 이용 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고있다.

궷물오름은 족은노꼬메오름 서쪽 기슭과 큰노꼬메오름 북서기슭 사이에 위치한 오름으로 북동쪽으로 벌어진 말굽형 오름이며 연결 산책로는 숲이 우거지고 생태보전이 양호하여 삼림욕 코스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