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 쇠고기 소비 크게 늘었다

2011-09-17     고현준 기자

 

올 추석에는 쇠고기 사용이 대폭 늘었다는 분석이다.

16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번 추석기간 축산물 수급 특별대책기간(’11. 8. 22 ~ 9. 10, 20일간)운영 결과 제주지역의 쇠고기 공급량이 대폭 늘고 돼지고기 공급량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올 추석기간 소 도축물량은 569두로 작년(375두)보다 51.4% 증가 했고 돼지 도축물량은 48,561두로 작년(47,143두)보다 3% 증가하했다는 것.


또 축산물 산지 출하가격은 쇠고기의 경우 평균 kg당 13,713원으로 작년(16,197원)보다 15.3% 하락했으며, 돼지고기는 평균 kg당 6,268원으로 작년(4,975원)보다 34% 상승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