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지진피해 터키에 천막 긴급 지원 

2011-11-03     제주환경일보


정부가 최근 규모 7.2의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터키에 겨울용 천막을 긴급 지원했다.

외교통상부는 1일 터키측이 지원 요청한 겨울용 천막 100동을 국방부의 협조를 받아 최근 납품된 군용 천막으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된 천막은 9인용 45동, 24인용 55동으로 1800여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다.

또 이상규 주 터키대사는 이날 해군순향전함 승무원 해군사관생도 및 주 터키 한국대사관 직원들이 모금한 성금도 함께 전달했으며, 터키 측은 우리 정부와 국민이 보여준 우애와 배려에 깊은 감사를 표현했다.

아울러 외교부는 대한적십자 등을 줌심으로 민간차원의 성금 모금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출처=외교통상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