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 앙증맞은 부채괴불이끼

한라산연구소

2012-02-15     한라산연구소

 

 

 

검은 바위가 녹색의 옷을 입고 자리를 잡고 있어 다가서니 그늘지고 습한 바위 겉이나 고목 밑동에 붙어 자라는 부채괴불이끼가 가득 붙어 있네요.

 

 

이름에 이끼라는 이름이 붙어 있지만 고사리목 처녀이끼과의 늘 푸른 양치식물이랍니다.

 

그럼 포자주머니가 있어야 하는데 어디에 있을까요?


바로 잎 가장자리에 달린다고 하는데요.
아쉽게도 저는 포자주머니를 보지는 못했지만 그 모습이 마치 종모양처럼 생겼다고 합니다.

 

 

잎은 약 1~2cm정도의 넓이로 잎이 마치 부채모양으로 생겼죠.
또한 근경은 실처럼 가늘고 길게 뻗어 나가서 중간 중간 잎을 올린답니다.

 

(자료제공=한라산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