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헬스케어타운 사업부지 내 이장 영혼 합동위령제 거행

2009-11-27     김태홍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 이사장 변정일)는 27일 헬스케어타운 사업부지 내에서 묘지주 및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장영혼의 넋을 기리고 분묘연고자들을 위로하기 위한 합동위령제를 거행했다.

합동위령제는 변정일 이사장의 고유문낭독, 종교대표자들의 추도사 및 유족들의 분향 순으로 진행됐고 14시부터는 제주칠머리당굿 보존회 김윤수 인간문화재의 이묘해원굿이 열렸다.

     



제주헬스케어타운 사업부지에는 353기의 묘가 있어 JDC에서 추진하는 프로젝트 중에는 가장 많은 묘지가 분포하고 있는데 이는 사업부지가 조망권이 좋고 햇볕이 잘 드는 곳에 위치하고 있어 가족묘지와 문중 묘지가 많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변정일 JDC이사장은 “사업부지 내 분묘연고자들을 위로하기 위한 이번행사가 분묘연고자 및 지역주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희망하며 앞으로 JDC는 헬스케어타운 조성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헬스케어타운은 현재 총면적의 60%의 부지를 확보하고 2010년 하반기에 부지조성공사 착공을 계기로 본격적인 개발이 시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