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책의 날, 서귀포시 책 읽기 릴레이 스타트

2019-04-23     김태홍

 

서귀포시도서관운영사무소는 ‘책 읽는 서귀포시사업’으로 서귀포시민의 책 읽기위원회와 함께 지역학교로 ‘찾아가는 책 읽기 릴레이’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세계 책의 날인 4월 23일을 기해 서귀포시 관내 15개 초․중․고등학교에서 1,400여명이 참여할 책읽기 릴레이가 일제히 시작된다. 서귀포시도서관운영사무소와 서귀포시민의책읽기위원회는 이 날 각 학교별 책읽기 릴레이 첫 주자 350여명에게 ‘2019 서귀포시민의책’으로 선정된 30여권의 책을 전달한다.

전달된 책은 첫 주자가 읽은 후 책 뒤에 짧은 글을 남기고 다음 주자에게 넘기는 방식으로 이어지게 된다. 릴레이를 마친 책은 해당 학교에 기증하여 참여하지 않은 학생들도 볼 수 있게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책읽기 릴레이를 하면서 9월에 있을 독후감쓰기대회에 공모하도록 독후감을 써보는 것도 책읽기의 좋은 동기 부여가 될 것” 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