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제47회 성년의 날 기념식 개최

2019-05-20     김태홍

 

서귀포시는 안덕면 소재 대정향교(전교 이자신)에서 올해 성년이 되는 2000년생 청소년 54명과 향교 유림, 지역주민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7회 성년의 날 기념식 및 전통 성년례를 20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대정향교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제1부 기념식 행사와 제2부 전통 성년례 행사로 진행됐다.

전통 성년례에서는 대정향교 이자신 전교의 주례와 성년자 한라대학교 강남종 외 9명이 시연하는 상견례, 어른이 되었음을 상징하는 가관례, 성년을 다짐하는 주례언약 및 선서, 주례가 성년자들에게 교훈을 내려주는 주례수훈 등의 순서로 거행했다.

양윤경 서귀포시장은 “이번 성년례를 통해 성년자들이 더 큰 자신감을 갖고, 건강하고 행복한 서귀포 시민으로 성장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서귀포시 역시 앞으로도 청소년의 밝은 성장과 환경 마련에 더욱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