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도서관, 내진보강공사 도서관 시설 전면 휴관

2019-05-23     김태홍

 

탐라도서관(관장 홍재석)은 내진보강공사를 위해 내달 15일부터 7월 31일까지 임시휴관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휴관기간은 당초 90일에서 47일로 단축해 추진할 예정이며, 안전사고 예방 및 신속한 공사 완료를 위해 모든 시설을 전면 휴관할 계획이다. 다만 탐라도서관대학, 길 위의 인문학 등 독서문화 프로그램은 계획대로 진행된다.

도서관은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4,998㎡로 1989년 6월 개관시점 에는 내진설계가 적용되지 않아 2018년 건축물 정밀안전진단 및 내진성능평가용역을 실시한 결과 내진보강이 필요하다고 보고되어 행정안전부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6억을 확보했고 지방비를 포함 전체 12억 예산을 투입, 건축물 기초 및 주요 벽체에 대한 보강을 실시한다.

홍재석 탐라도서관장은 “휴관기간 내진보강공사뿐 아니라 노후된 시설물을 보수,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도서 열람 환경을 구축해 시민들이 항상 찾고 싶어 하는 도서관을 만들 것”이라며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양해를 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