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수산동물 백신공급사업 현장점검

2019-06-12     김태홍

제주시는 수산동물 질병예방 백신공급 지원사업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점검반은 시, 양식수협, 공수산질병관리사로 편성, 양식장 80개소에 대해 해당 양식장별 접종 예정일을 사전 조율해 오는 17일부터 마지막 접종시까지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점검내용은 양식장별 백신접종 계획 대비 실적(백신종류 및 접종미수 등)을 중점 점검, ‘약사법’제85조제6항에 따른 처방전 발급여부 확인, 수산용 이외의 약품사용 및 항생제 혼용 사용 여부, 백신 제조일자·유효기간 준수 사항도 병행 실시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위반 양식장은 백신공급사업 후순위 배정 또는 미배정 등 패널티를 부여, 사업의 부실화를 방지하고 현장의 문제점들을 개선해 효율화를 도모해 나간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국립수산과학원에서 광어 백신접종효과를 조사한 결과 2회 접종시 최대 98.3%까지 항체가 형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