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개발사업장 특혜의혹 조사..전.현직 도지사 증인 채택

2019-06-12     김태홍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위원장 이상봉)는 제주도내 대규모 개발사업장의 인허가 특혜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12일 행정사무조사에 따른 증인 및 참고인 출석요구의 건을 상정해 원안 가결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추진한 사업 인허가 특혜의혹을 조사하기 위해 원희룡 지사, 우근민.김태환 전 지사, 김현민 제주도 기획조정실장 등 당시 사업 인허가 관련 전.현직 고위 공직자 29명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또 영어교육도시 국제학교와 관련해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등 교육청 관계자 3명도 증인출석을 요구했다.

문대림 JDC 이사장 및 관련부서 관계자 6명과, 당시 신화역사공원 등 용역을 수행한 업체 관계자 3명을 참고인으로 출석시키기로 했다.

특위는 오는 27일 9차 회의를 열고 증인 및 참고인들의 진술을 들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