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남원 중심 생태관광프로그램 개발 워크숍

2019-07-18     김태홍

느림의 길 및 제주도의 중산간 관광벨트 조성에 대비한 워크숍이 열린다.

제주생태관광지원센터(센터장 고제량)는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남원읍사무소 대강당에서 생태관광자원 발굴 및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생태관광 워크숍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제주생태관광지원센터는 서귀포시 대정읍에서부터 남원읍까지 제주도의 남서부 지역을 선정, 기초조사를 마쳤고, 자료를 토대로 전문가를 초정, 지역주민들과 함께 자원 찾기와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된다.

첫째 날에는 생태관광이 무엇인지에 대한 교육과 함께 주민참여 생태관광 성공사례를 들을 예정이며, 우리지역의 생태관광 자원을 찾아보는 시간도 준비했다.

둘째 날에는 전날 찾아 놓았던 생태자원을 가지고 우리지역 자원지도로 만들어 볼 예정이며, 이 자료를 가지고 본격적으로 생태관광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된다.

마지막 날에는 관광객에게 우리 마을을 잘 소개할 수 있는 해설매뉴얼도 만들어볼 예정이다.

고제량 제주도생태관지원센터장은 “생태관광은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는 것만큼 좋은 것이 없다”면서 “이번 워크숍이 생태관광을 알리고 생태관광 지역이 넓어지면서 더욱 활성화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워크숍 참가대상은 대정-남원 지역 주민 약 20명 내외 선착순이며, 이달 22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사)제주생태관광협회 홈페이지 (jejuecotour.com) 공지사항에서 진행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제주생태관광지원센터 사무국(064-782-325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