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언 제주도 정무부지사 내정자 인사청문회

2019-10-30     김태홍
김성언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강철남)는 30일 김성언 제주도 정무부지사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다.

김성언 내정자는 "도민과 의원님 여러분의 말씀을 경청하겠다. 시민단체와 언론의 쓴 소리를 새겨듣겠다"면서 "제주 공동체와 도민의 행복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 내정자는 "1차 산업에 대한 믿음을 지켜내겠다"며 "농사는 저의 삶이며, 땅은 저의 터전"이라며 "농업인으로, 농협인으로 살아오면서 1차 산업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 내정자는 "농협조합장 재직 시 조합원과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감귤뿐만 아니라 다양한 작목 재배를 두루 경험하고, 생생한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또 다른 성공사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내정자는 "도의회와 행정의 협력을 위한 가교 역할과 함께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진정성 있는 부지사가 되겠다"면서 "청정 제주에서 1차 산업의 가치가 오래도록 빛나고, 도민과 함께 '더 큰 제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