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동 방파제 피해복구 본격 추진

제주시 2억3천여만원 투입, 종합기술용역도 발주 예정

2009-12-11     김태홍 기자



지난달 강풍 및 풍랑주의보에 의한 탑동 피해 복구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제주시는 탑동은 현재까지 인도 및 주변정리 등 산책로 이용에 지장이 없도록 응급조치를 취해 왔으나, 지난 9일 긴급공사 입찰로 피해복구 공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월파로 인한 피해는 방파제 부조시설 벽면 파손 50㎡, 경관용 계단 블럭 120m, 탄성 고무칩 바닥균열 130m, 계단석 파손 375m, 인도파손 20㎡ 등 피해액은 1억5,600만원에 이른다.



피해복구 공사에는 막대한 도민혈세 2억3,400만원이 투입되며, 내년 4월까지 피해복구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또 월파 피해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방파제에 대한 안전진단 및 피해예방을 위한 종합기술용역을 12월중 발주할 예정이며 용역기간은 1년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