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제주지부 '나라사랑 안보결의대회' 가져

2019-11-21     고현준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제주지부(지부장 김범성)는 20일 2019 호국정신 함양을 위한 나라사랑 안보교육 및 안보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1부 행사로 한철용 예비역 육군소장이 ‘나라사랑으로 통일 대한민국을 이룩하자’는 제목으로 강연에 나서 “요즘 대한민국 안보현실이 너무 해태하다”며 우려를 표한 후 “앞으로 제주도 의녀(홍순애)와 제주목사(조경철)의 사랑이야기를 전하는 소설을 쓰고 있다”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진 2부 기념식에서 김태석 의장은 “군번 없는 삶을 살아왔던 생을 살았던 분들이 이제야 역사가 됐다”고 평가하고 “미국 위싱턴에 갔을 때 ‘프리덤 이즈 낫 프리’라는 글을 읽었다며 6,25때 옛날 그 시절에 좌표를 찾아주는 훌륭한 일을 다했는데 10여년 전에서야 여러분의 활동상이 역사로 남게 됐다”는 등 명연설로 회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황의균 제주보훈정장도 참석, 이날 행사를 격려했으며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이종열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우리 특수임무 유공자들의 특별한 역량과 호국정신을 바탕으로 정기적인 교육과 안보활동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도 조국의 소중함을 일깨워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길 수 있도록 모범을 보여 달라”고 격려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김범성 제주지부장은 “호국 영령이 되는 날까지 특수유공자회의 이름으로 안보와 사회봉사활동을 몸소 실천하는 등 그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강력하고 위대한 특수임무 유공자회가 될 것”을 다짐했다.

아을러 “그동안 제주도 회원님들 모두 한마음으로 똘똘 뭉쳐 해양환경보전을 위한 바다수중활동과 우범지역 순찰과 무의탁 어르신,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급식봉사활동 등을 묵묵히 몸소 실천해 주시는데 대해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