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 체비지 매각 추진

2019-12-02     김태홍

제주시는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체비지 매각을 위해 체비지 매각 공고했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1986년 5월 21일 화북상업지역으로 지정된 후 토지 소유자들이 조합을 구성,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했으나 여러 우여곡절을 거치면서 무산되고, 제주시에서 사업시행을 추진해달라는 토지소유자들의 청원에 따라 제주시에서 추진하는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은 화북동 1400번지 일원의 총 개발면적 21만6,890㎡, 사업비는 568억원, 환지방식으로 시행하고 있다.

시는 이번 환지방식은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비 확보 등을 위한 체비지 매각으로, 지난 9월 9일 매각 공고해 총 14필지 중 9필지(20,946백만원)가 매각됐고, 이어 2차로 미매각 체비지 등을 포함해 13필지를 11월 29일 매각 공고했다.

이번 체비지 매각의 예정단가는 최소 210만8000원/㎡ ~ 최고 357만2000원/㎡이며, 일반경쟁방식으로 낙찰자가 결정되고 입찰등록기간은 오는 23일 15시까지 등록마감 해 24일 14시부터 입찰 및 낙찰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체비지 매각 관련 사항은 제주시 홈페이지에 등록되어 있으며, 도시재생과(☏728-3541~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