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숙씨 자원봉사대상 시상금 200만원 기탁

2019-12-03     김태홍

정정숙 여성자원활동센터 감사가 지난 2일 적십자사 회장실에서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오홍식)에 ‘2019 제주특별자치도 자원봉사자 대상’ 시상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정 감사는 1985년부터 30년간 봉사활동과 나눔 실천을 통해 보다 나은 제주를 만드는데 앞장서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 감사는 자원봉사 대상으로 받은 시상금 전액을 대한적십자사제주지사, 아라요양병원, 푸드뱅크, 호스피스 등에 기부할 예정이다.

정 감사는 “시상금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나눔활동을 통해 이웃에게 온정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 감사는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제주여성자원활동센터 회장을 역임하면서 봉사활동 참여를 지원 및 사회복지시설 방문봉사로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섰다.

특히 긴급 상황에 놓인 위기 여성들을 위한 든든한 울타리 역할로 위기 여성의 보호와 안식처 역할을 지원하면서 2003년부터 17년간 여성긴급전화 상담지원과 홍보활동으로 여성 인권향상에 헌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