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읍 해변서 물질하던 60대 해녀 숨져

2019-12-05     김태홍

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김언호)는 5일 성산 광치기해변 인근 해상에서 물질 작업하던 해녀 A씨(64, 성산읍)가 의식을 잃고 해상에 떠 있는 것을 119가 발견해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숨졌다고 밝혔다.

서귀포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분께 성산 광치기해변 인근 해상에서 물질하던 해녀 A씨가 보이지 않는다고 신고 접수 후,  2시 38분께 해상에서 의식을 잃고(호흡, 맥박 없음) 떠 있는 A씨를 119가 발견해 제주시 모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숨졌다.

서귀포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