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건설관련 단체와의 간담회 개최

2019-12-08     김태홍

제주자치도는 지역건설경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경기 활성화 추진과제 발굴 등 지역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오는 13일 대한건설협회 제주도회(회장 장태범) 등 11개 건설관련 단체와 17에는도․행정시, 대한주택건설협회, 건축사회, 공인중개사협회,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제주도는 지난 2월 ‘2019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과제’를 확정하고, 도지사, 행정부지사가 각 분야 과제에 대한 추진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있으며, 건설관련 유관단체와의 간담회를 개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과제에 대한 건설현장 적용 상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해 제시된 의견에 대한 조치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고 했다.

특히, 미분양주택 문제 및 주택건설경기 침체 해소를 위해 테스크포스팀(TF팀)을 구성, 지금까지 4차례 회의를 개최하고, 애로사항 청취 간담회와 미분양관리 지역 예비심사 제도개선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시책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지역건설단체가 건의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에 관한 조례'개정 및 적정공사비 산정 등 의견들을 반영하여 조례 및 지침 개정을 통해 업체들의 애로사항 해소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제주도는 앞으로도 2019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과제를 지속 추진함은 물론, 내년 중점추진 과제인 2020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실천과제(5개 과제)외에도 추가과제를 이번 간담회에서 발굴하고 추진계획 등을 논의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