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장년층 1인가구 건강음료 지원사업 추진

2020-01-22     김태홍

서귀포시는 장년층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1억 5,500만원을 투입, ‘건강음료 전문 판매원을 활용한 장년층 1인가구 안전 확인’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18년부터 경제적,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 고립의 위험이 있는 혼자 생활하는 50세 이상 64세 미만의 1인 가구에게 주 3회 이상 월 15회의 안부 확인을 실시, 지금까지 1,080명을 지원했다.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지난 20일에는 한국야쿠르트 서귀포지사에서 건강음료 전문 판매원을 대상으로 대상가구 방문 시 유의사항 및 안부 확인 체크리스트 작성 방법 등 매뉴얼 교육을 실시, 안부확인이 필요한 장년층 1인 가구 발견시 시 또는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연락토록 했다.

김형필 서귀포시 주민복지과장은“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리동네 삼춘돌보미 등 인적자원망을 활용, 경제적, 사회적 고립으로 인해 위기에 처한 장년층 1인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행복하고 따뜻한 지역공동체가 되도록 안부확인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