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인공지능 융합교육전공 교원 지원

2020-03-02     김태홍

제주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과 제주대학교(총장 송석언)는 최근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교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제주대학교 교육대학원(인공지능 융합교육전공 석사과정)과 상호 지원· 협력을 통해 모든 학생들이 AI 기초 소양을 체계적으로 습득하고 타교과 지식의 융복합을 통한 창의적인 문제해결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 내용·방법의 혁신을 주도하는 교원 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주요 교과내용은 인공지능 융합교육의 교재작성과 지도법, 놀이 활동을 통한 인공지능 교육의 개념과 이론, 인공지능 융합교육에 관한 프로젝트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석사과정을 이수한 교원은 초·중·고 학생들에게 인공지능 소양 교육 및 활용 등 다양한 교수-학습 활동을 통해 미래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SW교육과 인공지능(AI) 융합교육 확산 활동에 기여할 수 있는 교원을 대상으로 추천하며, 선정된 교원에게는 교육대학원 등록금의 50%를 지원하며, 우수 졸업자는 AI융합교육과 현장교육을 연계하는 연수 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