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봉 탐방로 훼손, 발빠른 대처...4월부터 부숴진 계단 공사 진행”

(현장포커스 속보)김문형 우도면장 “탐방객들이 불편 없도록 빠른시일내 정비 나설 것”밝혀

2020-03-30     김태홍

제주시 우도면(면장 김문형)이  적극 행정을 펼치고 있어 ‘칭송’을 받고 있다.

본지는 최근 우도봉을 오르는 탐방로 구간 목계단과 매트정비가 시급하다고 보도(봄이 찾아온 '우도'..우도봉 오르는 계단길은 '엉망'(2020년 3월15일 보도),(하프올레걷기)제주올레1-1코스, 봄이 찾아온 우도..꽃향기 만발한 '사랑의 섬' 2020년 3월19일 보도)한 바 있다.

우도봉으로 오르는 현장 탐방로는 일부 구간이 훼손되면서 그동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찾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탐방로 오르는 길 군데군데 나무가 썩어 부서져 내리고 있었고, 고무로 만든 고무매트는 끊어지고 갈라져 있었다.

이에 대해 김문형 우도면장은 "우도봉 산책로 정비공사 추진계획’을 세우고 발빠른 탐방로 정비에 나서고 있다"고 본지에 알려왔다.

우도면은 우도봉 일원 탐방로 구간에 사업비 1억 4011만7천원의 예산을 투입, ▲우도봉 산책로 야자수 매트 L=1,323M ▲검멀레 인근 산책로 목계단 L=213M정비에 나선다.

우도면은 오는 30일 계약심사가 완료되면, 오는 4월부터 본격적으로 정비공사를 발주해 탐방로 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김문형 우도면장은 “우도봉 탐방로는 지난해 정비에 나설 계획이었지만 예산문제로 지연된 것”이라면서 “다음달 공사를 실시해 탐방객들이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우도면이 발빠르게 대처하는 것을 보면서 이를 바라보는 시민들은 민원 불편사항을 ‘속전속결’ 처리로 참 행정을 구현하고 있다며 ‘칭송’을 보내고 있다.

특히 이러한 참 행정을 구현해 국리민복을 추구해 나가기 위해서는 행정공무원이 올바른 자세와 철학·가치관을 가지고 직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어 시민들에게 ‘칭송’을 받기에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