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고) 제32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김재윤 국회의원

2012-04-20     김재윤

오늘 32번째로 맞이하는 '장애인의 날‘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없이 함께 잘 사는 나라를 만들 것을 다짐하는 날이다.

그러나 장애인의 복지를 향상하고 인권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갈 길이 멀다.

장애인의 취업률이 36%에 불과하다. 장애인의 직업재활과 기업의 장애인 취업을 활성화해야 한다.

장애인들의 의료기관 접근이 어렵고, 장애특성에 맞지 않는 의료기기 등으로 인해 장애인의 건강권을 보장할 수 있는 정책과 인프라 구축이 시급한 실정이다.

장애인연금 급여 수준도 기존 장애수당과 큰 차이가 없어 장애인연금을 현실화하고 대상을 확대해야 한다.

소수‧중증 장애인과 이중적 차별을 겪고 있는 여성장애인을 위해 교육, 고용, 모성권 등 특성에 맞는 지원책을 마련하여 장애인복지 정책의 균형발전을 강화해야 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똑같이 잘 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 장애인의 인권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나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