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엽 서귀포시장, 취임 후 장애인보호시설 최초 인사 간 시장”

10일 민생현장 방문, “상습침수지역사업 주민의견 적극 반영하라”

2020-07-10     김태홍

김태엽 서귀포시장은 10일은 표선면 지역 일원을 현장방문,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서귀포시는 밝혔다.

이날 주요 방문대상지는 장애인 복지시설(1개소), 상습침수지역(3개소), 표선지역 마을(4개소)과 표선면사무소 등 9개소이다.

김태엽 시장은 집중호우 시 농경지 등 상습 침수로 시민의 재산상 피해를 보고 있는 가시리, 하천리 등 상습침수지역 3개소를 방문, 저류지의 원활한 우수 유입 상황, 배수로 공사 진행 상황 등을 점검했다.

이어 가시리, 성읍1리, 표선리, 토산2리 등 마을을 방문, 주민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장애인 복지시설인 서귀포해오름주간활동센터를 방문했다.

김태엽 시장은 상습침수지역을 방문한 자리에서 “지역여건을 가장 잘 알고 있는 마을이장과 주변 토지주의 의견을 수렴해 사업 추진에 반영하고 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해 더 이상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김태엽 시장은 지난 9일 첫 방문지인 청각언어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돌담정낭을 방문하자 민태희 시설장은 “장애인보호시설에 취임인사를 온 최초의 서귀포시장”이라며 “장애인과 장애인 시설에 대한 더 많은 행정의 관심과 배려를 요청”했다.

이에, 김태엽 시장은 “수화(手話)로 ‘안녕하십니까’라고 말하고 행정의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