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이호해수욕장서 모 고등학교 교감 숨진채 발견

2020-07-12     김태홍

제주시 이호해수욕장에서 5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52분께 제주시 이호해수욕장 인근 음식점 직원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출동한 119구조대가 현장에서 남성A(55)씨를 구조해 응급조치 하며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오전 4시 55분쯤 숨졌다.

이 남성은 도내 모 고등학교 교감인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A씨의 이동 동선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