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속에만 들어가면 나오는 해양쓰레기들..어선들 비양심 도 넘어.."

특수임무유공자회 제주지부 회원들 애월항 주변에서만 해양쓰레기 10여톤 수거

2020-07-26     김혜경 시민기자

 

 

대한민국 특수임무유공자회 제주지부(지부장 김범성)는 지난 23일~24일(2일간) 애월항을 찾아 회원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바닷속 부유물 및 애월항 주변 해안쓰레기 10여톤을 수거했다.

매월 도내 항,포구에 대한 바닷속 쓰레기 수거에 나서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특수임무 유공자회 회원들은 각 지역에서 돌아가며 수중봉사 활동을 진행, 칭송받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을 이끈 김범성 제주지부장은 특히 “애월읍의 경우 인근 한림읍 지역에서 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여 고령인 회원들은 참여를 시키지 않았다”며 “회원들 모두 감염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봉사활동을 진행하여 아무 탈없이 무사히 정화할동을 마무리 할 수 있어서 천만다행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특수임무유공자회 회원들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도내 항,포구에 대한 수중정화 할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바닷속으로만 들어가면 나오는 해양쓰레기는 이 지역 어선들의 비양심을 대변하고 있다.

이날 회원들의 활동상과 그 실상을 사진으로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