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 구좌읍 세화해상서 튜브타고 떠밀려가던 유아 구조

2020-08-04     김태홍

구좌읍 세화해변에서 튜브를 탄채 해상으로 떠밀려가던 유아가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4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3분께 제주 세화해변 북방 약 50m 해상에서 튜브를 탄 A양(8세, 여)이 해상으로 떠내려간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접수 받은 해경은 인근을 순찰 중이던 제주해경 제주파출소 경찰관을 급파해 수상오토바이를 이용해 A을 구조, 보호자에게 인계했다.

해경 관계자는 "물 때와 이안류에 의해 어른들도 먼 해상으로 밀려가는 경우가 빈번하다"며 "지정된 해수욕장 안전한 곳에서 물놀이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