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호형 의원, “세계자연유산마을 활성화방안, 용역탓만”

2020-09-21     김태홍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박호형 의원(더불어민주당, 일도이동갑)은 21일 제387회 임시회 세계유산본부에 대한 업무보고에서 세계유산마을의 활성화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박 의원은 “세계유산보존활용에 대한 2차 용역이 진행되는 가운데, 1차때 지속가능한 마을의 미래를 위해 마을 만들기 사업들을 제시했으나, 실행된 것이 하나도 없다”며 “후속조치가 사전에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1차 용역은 세계유산지역의 토지매입과 센터를 건립한 것 외에는 사실상 캐비닛용역에 불과하다”며 “2차 진행되는 용역은 실행성을 담보할수 있도록 세계유산마을과 세계유산이 공존해 상생하는 구조가 되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