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매거진‘드림제주21’가을호 발간

2020-09-24     김태홍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좌남수)는 도민과 함께하고 소통하는 매거진‘드림제주21’ 가을호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드림제주21 가을호는 강덕환 시인의 시 ‘고향 이미지’를 머리글로 열고, ‘고향에서 느끼는 포근함과 그리움’의 마음을 담았다.

가을호 첫 번째 특집으로는 ‘코로나, 그 이후’를 다뤘다. 우선 제주도의회 포스트코로나대응 특별위원회 강성민 위원장의 칼럼으로 향후 불확실성을 해소할 방안으로 제주가 미리 설정해야 할 방향을 모색해 보았다.

두 번째 특집에서는 ‘제주형 뉴딜’을 주제로, 제주도의회 이승아 의원으로부터 한국형 뉴딜에 발맞춘 제주형 모델 설계의 필요성과 함께 , 제주의 편중된 산업구조 개편에 대한 의견을 실었다. 이어 현영종 한라일보 부국장의 ‘제주형 뉴딜’ 성공을 위한 전제 조건도 담았다.

이밖에도 제주어 산문 ‘우미한그릇’, 전분공장의 업사이클링 ‘대정읍 감저 갤러리카페’, 제주의 노포 ‘우생당’, 도로명 주소로 들여다보는 제주이야기, 아기 해녀 이유정 씨와 돌챙이 이창원 작가 등 제주 곳곳의 삶의 모습을 조명하고 공유했다.

이번호에서는 제주 일노래 상설공연 현장취재와 함께 제주다움을 노래하는 제주도무형문화재 제16호 김향옥 보유자와 제주농요보존회의 현장 공연이 영상으로 제작됐다.

좌남수 의장은 발간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확연히 달라진 세상 속에서 우리가 추구해야 할 가치는 무엇보다 안전한 삶, 인간으로서 가치 있는 삶, 그리고 함께 하는 삶이 최우선에 있어야 한다.”며,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함께 살아가는 제주사회를 위해 더욱 소통하고 노력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