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수목원】 서로 어우러져 익어가는 ~~오갈피나무
한라수목원
2020-10-08 한라수목원
【한라수목원】 서로 어우러져 익어가는 ~~오갈피나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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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에 실려 온 목서의 향기가 수목원에 그득합니다.
향기를 맡으며 풍성하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두릅나무과의 오갈피나무입니다. 오갈피나무 Eleutherococcus sessiliflorus (Rupr. &Maxim.) S.Y.Hu
잎은 어긋나기로 나며 작은 잎이 3~5개로 이루어진 손바닥모양의 겹잎입니다. 가장자리에는 겹 톱니가 있습니다.
8~9월에 머리모양꽃차례를 하고 자주색의 양성화가 촘촘하게 모여달립니다.
열매는 납작한 구형으로 흑색으로 9~10월에 익습니다.
덩굴처럼 둥근모양을 하고 있는 나무입니다. 오갈피나무와 함께 어우러져 열매가 익어가고 있습니다. 섬오갈피나무 (Eleutherococcus gracilistylus (W.W.Sm.) S.Y.Hu)입니다.
날카롭고 삼각형의 가시가 있습니다.
5~6월에 잎 겨드랑이에서 녹백색의 꽃이 모여달립니다.
오갈피나무에 비해 나무가지를 따라 총총이 달려 있습니다.
암수 딴 그루로 10월에 흑색으로 익습니다.
섬오갈피나무도 납작한 모양의 열매입니다.
가족끼리 어우러져 풍성한 열매를 만들어내면서 살아가는 모습이 보기 좋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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