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ㆍ3특위 강철남 위원장 4ㆍ3 72주년 가족문화제 참석

이북도민 합동망향제 참석

2020-10-25     김태홍

4ㆍ3특별위원회 강철남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연동을)은 24일 제주 4ㆍ3평화재단이 주최한 4ㆍ3 72주년 가족문화제에 참석했다.

이번에 개최한 4ㆍ3 72주년 가족문화제는 제주민예총이 주관, 4ㆍ3 위령공원 광장에서 4ㆍ3유족 100여명을 초대, 유가족의 추억과 기억을 공유할 수 있는 가족행사로 기획됐다.

행사에서 강 위원장은 “생존희생자들의 복지와 유족의 복지 확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4ㆍ3특별법 개정안이 연내에 통과되어 유족의 한을 풀고 4ㆍ3의 정명을 바로 세울 수 있도록 특위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4ㆍ3의 전국화 세계화 사업의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더 이상 아픈 과거가 아니라 화해와 상생의 정신으로 새롭게 계승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고 했다.

 

- 이북도민 합동망향제 참석

 

강철남 위원장은 24일 오전 11시 제주지구애향묘지 내 이북오도 묘역에서 개최된 합동망향제에 참석했다.

이번 합동망향제는 재제주 2만3천명 이북도민과 북한이탈주민의 이산의 한과 이북가족의 안녕을 기원하는 행사로 코로나19 1단계 속에서 이북도민 및 북한이탈 주민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합동망향제에서 강 위원장은 “이북오도 실향민 1세대는 점점 줄어들고 2ㆍ3세대로 늘고 있는 만큼 합동망향제가 본 뜻을 유지하면서 지속적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이복도민 관련 제반행사 등을 살피고, 제주애향묘역의 체계적인 관리가 될 수 있도록 제반사항 등을 점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