곶자왈공유화재단, 환경부 장관상 수상

2020-11-10     고현준

 

곶자왈공유화재단이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곶자왈공유화재단(이사장 ‘김국주’)은 10일 환경부가 주관한 ‘제42주년 자연보호헌장 선포기념 자연환경보전 유공자’ 포상식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자연환경보전 유공자 포상은 자연환경보전을 위해 국민의 공감대 형성에 기여하고, 자연보전의식이 투철하며, 국가발전과 환경행정에 대한 공로가 있는 민간인 또는 단체를 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단의 주요 공로로는 △제주 생명의 숲 ‘곶자왈’을 보전하기 위한 ‘곶자왈 공유화’에 13년 간 공헌(2007년~2020년 현재) △사유지 곶자왈 총 861,832㎡(약 26만평) 매입 △곶자왈연구소 운영, 곶자왈 연구조사, 학술행사 개최 △곶자왈생태체험관 운영, 곶자왈 생태교육, 해설사 양성 △곶자왈 홍보행사 개최, 홍보물 제작 등이 있다.

김국주 이사장은 “곶자왈 공유화를 위해 그간 힘써오고, 함께 손을 잡아주신 모든 분들의 노력과 협력이 큰 결실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곶자왈의 지속가능한 보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연보호헌장 선포일은  1978년 10월5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