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수목원】 헐렁한 가지에도 다음을 준비하는~~마가목

한라수목원

2020-12-25     한라수목원
 

 

 

【한라수목원】 헐렁한 가지에도 다음을 준비하는~~마가목

       
       

마가목2

 

욕심내지 않고 가지를 내고 있습니다.

꼭 필요한 가지만 만들어 간결함이 돋보이는 나무입니다.

곳곳에 겨울눈을 만들어 다음을 준비하고 있네요.

장미과의 마가목입니다.

마가목Sorbus commixta Hedl.

 

마가목4

 

잎은 9~13장으로 이루어진 복엽이고,

작은 잎은 장타원형으로 밑부분이 좌우비대칭으로

가장자리에는 날카로운 톱니가 있습니다.

 

마가목3

 

5~6월에 가지 끝에 백색의 꽃이 모여달립니다.

 

마가목5

 

나무껍질은 황갈색이고

피목이 발달해 있습니다.

 

마가목6

 

열매는 이과로 10월에 붉게 익습니다.

 

마가목1

 

겨울눈은 끝이 뾰족하고 점성이 있습니다.

 

‘새순이 말의 이빨과 같이 힘차게 돋아난다.’ 하여 붙여진 이름 '마아목(馬牙木)'에서

'마가목'이 되었다고 합니다.

 

제주도에는 해발 1700m이상의 높은 고지대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