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생태숲』꿀풀, 여름을 알리는가?

한라생태숲

2012-06-01     한라생태숲

 

 


보랏빛 꽃이 들판에 피기 시작했습니다.

꿀이 많아서 꿀풀이라고 불리는 식물입니다.

 


꿀풀이 피기 시작하면 드디어 여름이 왔구나싶습니다.

날씨가 점점 더워지기 시작합니다.

그렇지요?

 


꿀풀은 "여름이 지나면 마른다."는 뜻으로 "하고초(夏枯草)"라고도 불립니다.

식물 전체가 약재로 유용하게 쓰이는데

꽃이삭 말린 것을 한약명으로 하고초라고 부릅니다.

 


네모진 줄기 끝에 보라색 꽃들이 조밀하게 모여 피었습니다.

곱게 핀 꽃잎 하나를 뜯어 입에 물면 꿀맛이 날까요?

내리쬐는 햇살의 세기가 점점 강해질수록 벌이며 나비는 더욱 신이 나서 꽃으로 날아들고 있습니다.

(자료제공=한라생태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