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우 시장, 코로나19 엄중사태“공직자 알아서 잘 판단해야..공공일자리 홍보 미흡”

제주시, 5일 2021년 1월 시정시책 공유 간부회의 개최

2021-01-05     김태홍

 

안동우

안동우 제주시장이 코로나19 사태가 엄중한 만큼 연초 각종 모임 취소와 공직자의 품위에 손상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직기강 확립을 주문했다.

안동우 제주시장은 5일 오전 각 국장 및 읍면동장 등 제주시 5급 이상 전 간부 공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2021년 첫 시정시책 공유 간부회의(PC 영상회의)를 개최한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날 영상회의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α,‘2주 더’연장 후속조치 이행, ▲제주시형 뉴딜사업 발굴, ▲각종 재해대책 상황실 연중 운영, ▲2021년 달라지는 사항 적극 홍보, ▲경제 활성화 주요사업별 상반기 신속 집행 추진계획 등에 대해 공유했다.

안동우 시장은 연초부터 제주형 특별방역 9차 행정명령에 따른 해돋이․해넘이 오름 통제와 해양 사고 실종자 수색과 고위험시설 지도․점검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맡은바 근무에 충실히 임해 준 제주시 공직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안 시장은 “폭설 시 도로결빙 및 통제 상황, 대중교통 운행 등 긴급 재난 상황에 따른 보고를 체계적으로 구축해 종합적인 상황을 적극적으로 홍보함으로써 시민들의 안전과 생명, 건강을 최우선으로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노력해 달라”고 지시했다.

공공일자리 홍보 미흡 관련 안 시장은 “공공 부분 일자리 사업 추진상황 등 2021 새로운 시책에 대한 홍보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안 시장은 또 “경기침체 장기화에 따라 1/4분기 이내에 주요 사업들에 대해 선제적으로 예산을 투입, 경제 회생에 노력해 달라”면서 “경제가 어려우면 세수 확보가 어려워져 테크노파크와 협약에 따른 제주형 뉴딜사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 시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엄중한 만큼 연초 각종 모임 취소와 공직자의 품위가 손상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직기강 확립에 만전을 기하라”면서 “또한 올해 상반기 인사발령이 앞둔 가운데 민원처리 지연 등 행정 공백이 없도록 철저히 해 50만 제주시민의 행복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