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제주 강타한 겨울다운 겨울..도로는 '텅텅', 상인들은 '울상'

(현장포커스) 눈 쌓인 제주시내와 동문시장은 상가 가의 문닫고 사람 발걸음도 뚝

2021-01-08     고현준

 

 

 

제주에 3일 연속 지속적으로 눈이 내리면서 오랜만에 겨울같은 겨울이 이어지고 있다.

제주시의 경우 연일 도로에 눈이 쌓이면서 도로가 얼기 일쑤고 더불어 밤이면 자동차 운행에도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중이다.

눈이 계속 내린 8일 오전 제주시내에는 길거리를 가득 채웠던 차량이 크게 줄었고 거리를 걷는 사람들의 발걸음도 종종걸음으로 다니지만 사실 길거리가 텅 빈듯 했다.

특히 상가는 문을 아예 닫아버린 곳이  많았고 시람들이 몰렸던 동문시장도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동문시장의 경우 노점상은 아예 나타나지도 않았고 겨울 몇집 만이 문을 열기는 했지만 사람들의 발걸음도 뚝 끊긴 상태였다.

8일 오전 오랜 만에 겨울을 맞이한 제주시내 모습과  동문시장 등지의 현장을 사진으로 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