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재직여성 .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 13억 원 투자

2021-01-19     김태홍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코로나19’확산으로 고용 위기를 겪고 있는 제주지역 재직여성과 경력단절여성에 대한 취업지원 서비스 강화에 13억 원을 투자한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장기간 직장으로부터 이탈되었던 경력단절여성에 대해서는, 새로운 일터에 보다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여성새로일하기센터(새일센터)의 새일여성 인턴사업에 대한 참여 요건 완화 및 참여자를 확대한다.

또 5인 미만 업체도 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자격요건을 한시적으로 완화하고 지원대상도 기존 66명에서 97명으로 확대한다.

또한 새일여성 인턴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에게는 인턴지원금 80만원씩 3개월간 240만원 지급하고 참여 인턴에게도 근속장려금 60만원을 지급하며, 올해에는 인턴 종료 후 6개월 이상 고용 유지시 기업에게 새일고용장려금 80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제주새일센터 △서귀포새일센터 △한라새일센터 3개소가 운영 중에 있으며, 취업상담사 17명과 직업상담사 4명이 종사하며 취·창업 정보제공 및 상담, 취업 후 직장 적응 지원 등 경력단절예방과 경제활동 촉진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임태봉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혼인․임신․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에게 취업상담, 직업교육훈련, 인턴십 및 취업 후 사후관리 등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 여성의 경제활동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