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불법숙박업소 강력 단속

2021-01-27     김태홍

제주시는 불법숙박업소 점검을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최근 에어비앤비 등 온라인 중개 플랫폼을 통한 숙박 거래가 빠르게 확산과, 불법 숙박업소로 정상적인 숙박업체의 경제적 피해 발생이 예상됨에 따른 것이다.

시는 자치경찰단과 합동단속을 주 1회로 강화하고 적발 업소에 대한 강력한 행정제재를 가해 고발 조치 후 다시 영업하는 사례가 없도록 주기적으로 재점검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숙소의 위생과 안전이 담보되지 않은 불법 숙박업소로 인하여 제주 관광 서비스 질 저하 등의 문제를 불러오고 있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지도단속을 강화해 안전한 관광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는 자체 단속 및 자치경찰단· 관광협회 등 유관기관과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불법 숙박 행위 231건을 적발, 90건은 고발조치하고, 나머지 141건은 행정 지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