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설명절 연휴 ‘제주항만 특별대책 상황실’ 운영

2021-01-27     김태홍

제주특별자치도는 설명절 연휴기간인 내달 11일부터 14일까지 제주항에 위치한 해운항만과 제주항만관리팀 내 설치·운영해 연휴기간 비상근무에 돌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연휴기간에 앞서 지난 25일부터는 설명절 대비 제주항 여객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과 항만내 주요 해양시설에 대해 시설물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여객터미널 등 밀집시설에 대한 방역․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항만 근로자 및 하역사와의 비상근무체계 구축으로 해상 물류 운송을 지원하고, 예인선, 청항선 등과 협업 체계를 가동, 각종 비상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양홍식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설명절 연휴 항만 특별대책 상황실 운영을 통해, 제주항만을 이용하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양질의 항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 활동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