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문화] 신석기시대 토기 파편 2점 확인..비양리(비양도) 신석기시대유물산포지

동북지방 계열의 토기 요소를 보여주는 유물로 제주에서는 고산리와 김녕리유적에서 확인된다.

2021-02-17     고영철(제주문화유산답사회장)

비양리(비양도) 신석기시대유물산포지
 

위치 ; 협재리 2932번지 일대(비양리는 협재리에 속해 있었기 때문에 번지는 협재리로 되어 있음) 섬의 북서쪽 전경초소가 있는 곳이다.
시대 ; 신석기시대
유형 ; 선사유물산포지

 

섬 일주도로 조성과정에서 생긴 해안가 단애면에 암벽과 표토로 이어지는 중간층인 흑갈색 표토 하부층에서 확인된다.

유물은 길이 1~2cm, 두께 0.8cm의 작은 신석기시대 토기 파편 2점이 확인되었다. 이 신석기시대 토기는 ‘압날점렬문토기’로 4000~5000년전 시기에 해당된다.

압날점렬문토기는 강원도 오산리 유적 등 동북지방 계열의 토기 요소를 보여주는 유물로 제주에서는 고산리와 김녕리유적에서 확인된다.

비양도 주변의 신석기 유적은 월령 한들굴 동굴입구집자리가 있다.